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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평균재산 18억6000만원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18억6000만원

등록 2013.05.24 13:35

안민

  기자

朴대통령 재산 25억6000만원···현오석 부총리 41억7665만원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이 18억64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새 정부 국무위원과 청와대 대통령 비서·경호실 차관급 이상 27명의 1인당 평균재산액은 18억6450만원에 달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25억6000만원으로 취임 이후 1억2000만원 올랐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재산은 18억7739만원으로 전체 고위공직자의 평균치보다 높았다.

정 총리를 포함한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국무위원 16명의 재산 평균액은 18억4534만원으로 청와대 고위공직자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새 정부의 평균 재산은 2008년 4월 이명박 정부 취임 초기의 청와대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35억5652만원, 국무위원 32억5327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MB정부 말기 청와대 대통령실 차관급 이상 18억2216만원, 국무위원 17억2785만원 보다는 더 많다.

특히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의 재산은 46억9739만원으로 새 정부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이어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41억7665만원,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38억4656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재산은 1억7536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3억3487만원, 이정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비서관이 4억454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새 정부 고위공직자 27명 중 8명은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거부해 행정부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고지거부 비율인 28%를 넘어섰다.

한편 임명이 늦어진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윤진숙 해앙수산부 장관의 재산은 오는 7월 공개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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