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한국 지사에 자동차부품 구매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혼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인 미국, 중국과 달리 자동차 제조 공장이 없는 국가에 부품 구매 부서를 설치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조항삼 혼다코리아 본부장은 "혼다가 한국시장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혼다 본사에서 파견된 직원시장이 시장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작년 연말 혼다 대표 세단인 '올 뉴 어코드'를 시작으로 CUV 크로스 투어, 미니밴 '오디세이'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일로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즈니스용 오토바이 '슈퍼커브'도 7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슈퍼커브는 가격대가 국내 경쟁 모델과 비슷한 200만원 초·중반대로 정해질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