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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도시형 프리미엄 전기차 기대하세요”

BMW “도시형 프리미엄 전기차 기대하세요”

등록 2013.05.27 09:19

윤경현

  기자

BMW i3 컨셉BMW i3 컨셉

BMW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위상에 걸맞게 BMW i를 통해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첫 단계로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인 순수 전기차 BMW i3를 내년에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이를 위해 주무 부처인 환경부와 여러 기업과 함께 국내 전기차의 발 빠른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년 출시를 기다리는 BMW i3 컨셉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도시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자동차다. BMW i3 컨셉은 메가시티 프리미엄 전기차 및 무탄소 배출을 목표로 처음부터 설계된 차량이다.

혁신적인 라이프드라이브 아키텍처와 탄소강화섬유플라스틱 등의 신소재 사용 등으로 BMW i3 컨셉은 가볍고 안전하며, 넓은 공간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한번의 충전으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i3 컨셉은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하는 반면 가속 성능과 민첩성도 뛰어나다”면서 “정지 상태에서 60km/h까지는 4초가 안 걸리며, 제로백 기록도 8초 이내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인 라이프 모듈은 소형 전기차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 탁 트이고 넓은 좌석은 라운지 같은 느낌을 제공함과 동시에 인테리어는 재생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BMW i3 컨셉은 자동차와 운전자의 일상을 원활하게 연결시켜준다.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근처 충전소를 안내는 물론 버튼 하나로 배터리 충전과 탑승 전에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할 수도 있다.

전기차의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차량 충전 부분에 대해 BMW 측은 전기 이동성에 대한 모든 지원을 계획해 도시의 전기차 운전자, 특히 개인 주차장이 없는 운전자를 위해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임시적인 렌트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주말이나 휴일에 일시적인 장거리 여행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며, BMW 코리아 역시 이 서비스의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대표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현실로 다가온 만큼 이제 모두가 큰 관심을 둘 때다”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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