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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다낭에 태양광 가로등 40개 설치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다낭에 태양광 가로등 40개 설치

등록 2013.05.16 20:09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다낭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하고 16일 준공 행사를 가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세 번째),  다오 꽝 투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왼쪽 여섯 번째), 하찬호 주베트남 한국대사(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준공을 기념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다낭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하고 16일 준공 행사를 가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세 번째), 다오 꽝 투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왼쪽 여섯 번째), 하찬호 주베트남 한국대사(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준공을 기념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중부 다낭 세계유산지역에서 실시해온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을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베트남 다낭 세계유산지역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업에 대한 준공 행사를 다낭 인근 호이안 리버사이드 스퀘어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다오 꽝 투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차관, 하찬호 주베트남 한국대사, 김인 KOICA 베트남소장, 선석기 KOTRA 베트남무역관장, 임현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협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차원의 활발한 베트남 투자활동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지난해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유산 보존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다낭 인근 광남성의 호이안 고대도시, 미선 참파왕국 유적 등 세계유산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0개를 설치했다.

태양광 가로등은 백열전구 가로등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230㎏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소나무 82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베트남 다낭 태양광 가로등 사업은 국가와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례”라며 “무엇보다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저개발국가의 열악한 전력 인프라를 고려해 취항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유적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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