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10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 등으로 전날보다 1.3원 오른 111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장 시작부터 수출업체의 네고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이 겹치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이후 당국의 미세 조정과 결제 수요가 하단 지지력을 형성했지만 조금씩 낙폭을 확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네고와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환율하락을 견인했다”며 “오늘 환율 하락은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을 받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