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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지속에 큰 폭 상승 1115원 돌파

[환율 시황]엔저 지속에 큰 폭 상승 1115원 돌파

등록 2013.05.13 09:37

임현빈

  기자

엔화가 달러당 102엔을 넘어서면서 원·달러 환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115.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오른 1113.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름 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 상승은 엔·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8시15분께 오세아니아 외환시장에서 102엔을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엔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0월21일 이후 약 4년7개월만이다.

미국 경재지수의 호조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전날 미국 재무부는 4월의 정부 재정수지가 113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40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2008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엔 환율이 고점을 재차 높이면서 당국의 개입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다”며 “장 중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어 장 후반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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