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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개성공단 투자기업 123개사에 630억원 지원

수출입은행, 개성공단 투자기업 123개사에 630억원 지원

등록 2013.05.13 08:15

임현빈

  기자

10일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이 여의도 본점 1층에 마련된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에서 상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출입은행)10일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이 여의도 본점 1층에 마련된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에서 상담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출입은행)


남북협력기금 수탁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개성공단 투자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총 630억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지금까지 개성공단 투자기업 중 12개 기업에 96억원의 남북협력기금 특별협력자금 대출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수은은 지난 6일 정부의 남북협력기금 특별협력자금 대출 공고 이후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개성공단 투자기업 긴급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를 통해 개성공단 투자기업 105개사가 상담을 했으며 수은은 자금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신속히 대출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은은 현재 경협보험 가입기업 141개사(가입액 3515억원)를 대상으로 보험사고 발생 통지를 접수하고 있다.

다만 대출신청일 기준 ▲남북협력기금 대출 연체 중인 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국세청 등록 기준) ▲금융기관 신용불량 정보 대상자 ▲조세 체납이 연체 중인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수은은 남북협력기금 외에도 자체 재원을 바탕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0.5%포인트)와 대출한도 확대 등 수출자금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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