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하나꿈나무 적금’은 자녀의 입학선물로 추천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금융 상품이다. 2011년에 출시된 이 상품이 여전히 인기가 높은 것은 높은 이율과 다양한 서비스 때문이다. 상품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최대 6.3% 이율을 제공한다.
‘하나 꿈나무 적금’은 만18세 이하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 3년에 가입자가 만18세가 될 때까지 3년 단위로 자동 재 예치 되는 것이 특징이다.
납입 금액은 1회 최저납입금액 1원 이상이며 1개월 납입한도 50만원 이내다.
기본 이율은 3년제 3.9%지만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4.3%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월 3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을 하면 0.1%포인트, 통장 앞에 ‘아이의 꿈’을 등록하면 0.2%포인트, 10시간 이상 자원봉사 내용을 제출하면 0.1%포인트 금리가 우대된다.
여기에 희망대학에 합격하면 2%포인트 축하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0.2%포인트를 추가로 주고 저축왕이 되면 또 0.2%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저축왕은 가입기간 별로 하나은행이 정한 횟수 이상 납입하면 적용받는다. 1년은 10회, 13~18개월은 15회, 19~24개월은 20회, 25~30개월은 25회, 31~36개월은 30회 납입하면 된다.
이 상품이 가장 매력적인 것은 어린이만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 경제교실 ‘하나시티’(www.hanacity.com)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라인 사이버문화센터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의는 어학, 교양, 건강, 요리 등 다양하다.
또 하나컬처클럽 전용서비스와 ‘기쁜날 서비스’도 받는다. 기쁜날 서비스는 입학이나 졸업, 해외유학 등으로 인해 중도 해지 시 가입당시 기간별 상호금융 기본금리를 지급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꿈나무 적금은 어린이는 물론 부모님의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심어주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sometime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