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9℃

  • 백령 7℃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2℃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2℃

중국 진출기업 국내 U턴 봇물···인건비 싸지 않아

중국 진출기업 국내 U턴 봇물···인건비 싸지 않아

등록 2013.05.10 09:23

안민

  기자

값싼 인건비 등으로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인건비가 갈수록 상승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정희 의원실에 따르면 값싼 노동력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했던 기업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임금으로 인해 국내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해외진출기업의 U턴 전망을 조사한 삼정KPMG가 한·중 간 비용을 분석한 결과 전자부품·통신장비, 의복·액세서리, 가죽·가방·신발, 전기장비, 운송장비 등 5개 품목은 국내 생산이 유리하다.

특히 중국에서 이들 업종 중 10%만 국내로 들어온다면 향후 5년간 5만9000명의 고용창출과 매년 5조2000억원의 GDP 증가도 꾀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로 유턴한 기업은 주얼리 가공업체 등 20여개사와 신발제조업체 5개사 등이 있다.

한편, 중국의 인건비는 오는 2017년에 한국의 88%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 기자 peteram@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