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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 않는 휴면카드, “7월부터 감축 효과 있을 것”

줄지 않는 휴면카드, “7월부터 감축 효과 있을 것”

등록 2013.05.08 18:01

임현빈

  기자

금융감독당국의 축소 노력에도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후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 카드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휴면 카드는 2343만장으로 지난 1월 말(2355만장), 지난해 10월 말(2382만장)과 비교해 거의 줄지 않았다.

4월말 기준으로 총 신용카드 중 휴면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카드사는 하나SK카드(28.03%)였다. 이어 우리카드(22.20%), 현대카드(21.70%), 삼성카드(20.15%), 롯데카드(20.10%), 신한카드(19.45%), KB국민카드(19.01%) 순이었다.

휴면카드 보유 규모는 신한카드가 528만장으로 최다였으며 현대카드(289만장), 국민카드(288만장), 삼성카드(264만장), 롯데카드(209만장), 하나SK카드(183만장)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금감원은 휴면카드를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 약관을 고쳐 휴면카드가 자동으로 해지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고객이 해지 요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1개월간 사용이 정지되고, 3개월이 지나면 자동 해지된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는 감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카드사들이 규정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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