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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개입 나섰지만···결국 1090원선도 무너져

[마감시황]구두개입 나섰지만···결국 1090원선도 무너져

등록 2013.05.08 15:59

수정 2013.05.08 16:00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90원선 마저 허물고 1080원대에 진입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내린 108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08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당국은 한 달 새 환율이 50원 가까이 하락하자 올해 처음으로 구두개입에 나섰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외화자금시장 과장은 “지난해 말과 같은 외환시장 내 쏠림현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불필요하게 확대시키려는 움직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잠시 환율은 하락폭을 완만해 지기는 했으나 상승재료가 부족했다.

유럽·인도 중앙은행에 이어 호주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글로벌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엔·원 환율이 1100원이 붕괴하면서 참가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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