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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가까우면 집값 떨어진다

지하철역 가까우면 집값 떨어진다

등록 2013.05.07 16:27

수정 2013.05.07 17:00

성동규

  기자

편집자주
이미지사용안함

자료제공=부동산 114자료제공=부동산 114


지하철역과 너무 가깝다면 주택값이 도리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지하철역 반경 100~200m 아파트의 평균 매맷값은 6억2870만원, 200~300m는 5억9943만원인 반면 100m 이내는 5억7915만원으로 2000만~5000만원 가량 낮았다고 밝혔다.

역 주변과 너무 밀접하면 소음과 먼지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반경 200m를 벗어나면 100m구간 별로 평균 3407만원씩 낮아졌다.

또 서울의 역세권 아파트(500m 이내)의 평균 매맷값은 5억7285만원으로 비역세권 아파트의 4억5406만원보다 1억1879원 가량 더 비쌌다.

특히 용산 역세권 아파트는 2억6246만원이나 높아 가장 큰 가격 차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강남 1억7159만원, 서초 1억5179만원 순이었다.

조성근 부동산114 연구원은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높은 것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주거 선호도 조사에서도 아파트 구입시 고려사항 ‘교통편리’가 응답자의 42.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 주변으로 잘 갖춰진 상업, 업무, 커뮤니티 시설 등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데다 재건축, 주상복합 아파트 등 고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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