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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 1095원선 마저 붕괴

[환율 시황]8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 1095원선 마저 붕괴

등록 2013.05.06 09:44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하락출발 흐름을 이어가면서 1095원선 마저 무너뜨렸다.

6일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094.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0.1원 내린 1097.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폭을 조절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지난달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가 16만5000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4만8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실업률도 7.5%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밑돌았다. 이는 지난달의 8.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의 3월 제조업 수주는 전달보다 4%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마이너스 2.9%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꾸준한 네고 물량(달러매도) 등이 환율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엔·원 환율이 1100원에 근접함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1100원 선은 우리 기업들이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레벨인 만큼 당국의 긴장감이 큰 상황이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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