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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째 국내 최대 규모 다문화 어린이 축제 후원

현대차, 7년째 국내 최대 규모 다문화 어린이 축제 후원

등록 2013.05.05 10:48

정백현

  기자

지난 4일 서울 한강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 ‘2013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에서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자원봉사단 소속 대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지난 4일 서울 한강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 ‘2013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에서 현대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자원봉사단 소속 대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후원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 한강공원 난지지구에서 다문화가족 1300명과 자원봉사자 200명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이하 무지개 축제)’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무지개 축제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현대차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다문화축제다. 현대차는 올해로 7년째 이 행사에 후원을 맡고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세계 어린이 놀이터 △세계 전통문화 전시회 △짝꿍과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 △세계 전통음료 다문화카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울러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와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무지개 축제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소속 대학생 1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는 등 행사 진행을 도왔다.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2009년부터 무지개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10년째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시설 지원 및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제공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를 후원하는 등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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