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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캠코 사장 “아시아 캠코 협력체 만든다”

장영철 캠코 사장 “아시아 캠코 협력체 만든다”

등록 2013.05.05 12:00

수정 2013.05.05 12:02

최재영

  기자

한국을 주축으로 아시아 7개국이 모인 ‘공공자산관리기관’이 만들어 진다. 첫 모임으로 한국에서 7개국 대표와 재무부 차관들이 28일에 한국에서 모여 포럼을 진행한다.

장영철 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은 4일 인도 뉴델리에 메트로폴리한 호텔에서 오전 7시(현지시간) ADB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달 28일 서울에서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당분간 ADB 산하에 두고 관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카자흐스탄, 몽골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또 포럼에는 ADB부총재와 미국의 동아시아 차관보, AMC기관들, 민간 자산운용사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ADB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전 총리도 참석한다. 슈뢰더 전 총리는 포럼의 하루 앞선 27일 입국할 예정이다.

독일은 통일 당시 ‘후유증’으로 큰 경제 침체를 겪었다. 당시 슈뢰더 전 총리가 나서서 경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슈뢰더 전 총리 참석은 7개국 모두 강하게 요청했고 캠코측이 이같은 내용을 전달해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사장은 “이날 포럼은 첫 출발로 보면 된다”며 “작년 4월에 베트남에서 세미를 한번 했었는데 이날 자리에서 협의체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이번에 ADB와 협의해서 공동으로 포럼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당장 뭘 크게 만들기 보다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이 부실을 극복하는 경험에서 최고로 꼽혀 ADB와 참석하는 나라들이 한국이 주도해서 해달라고 요청해 서울에서 진행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인도 뉴델리=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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