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홍 기자
등록 :
2013-05-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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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효성 부회장 “협력사는 동반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협력사는 거래해야 할 상대가 아니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즐거워하는 친구”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고객·협력사와 이러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서로 도움이 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오늘날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업생태계’라는 표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의 제도나 금융지원 등이 마치 자연생태계와 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생태계에서는 다양한 구성요소 중 하나라도 빠지거나 넘치게 되면 생태계 전체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긴다”며 “기업생태계도 혼자만의 이득을 위해 협력사에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게 되면 그 탈이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서로가 한정된 이윤을 나누게 되면 ‘제로섬’이 되지만 서로 협력해 이익을 확대하게 되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다”며 “고객·협력사와의 좋은 관계 속에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며 성장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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