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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1100원선 붕괴

[환율 시황]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1100원선 붕괴

등록 2013.05.02 09:42

임현빈

  기자

미국 고용과 제조업지수 부진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박을 받으면서 1100원선을 무너뜨렸다.

30일 9시3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098.6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1.6원 내린 1099.6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전날 미국의 민간고용정보업체 ADP는 4월 민간고용이 11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5만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3월 고용 증가 인원도 15만8000명에서 13만1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4월 제조업지수는 50.7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용·제조업지수 부진으로 하락 출발한 환율이 이월 네고 정도에 따라 하락폭을 조절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와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100원 하향 돌파했다”면서도 “다만 엔저에 따른 수출 악화 등이 달러 지지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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