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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김유빈 재회, 드라마판 ‘7번방’···시청자 울려

[천명] 이동욱-김유빈 재회, 드라마판 ‘7번방’···시청자 울려

등록 2013.05.01 23:49

노규민

  기자

'천명' 이동욱-김유빈 재회. KBS2 방송화면 캡처'천명' 이동욱-김유빈 재회. KBS2 방송화면 캡처


‘천명’ 이동욱과 김유빈이 감옥에서 눈물의 재회를 했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는 민도생(최필립 분)을 살해한 용의자로 누명을 쓰게 된 최원(이동욱 분)과 그의 딸 최랑(김유빈 분)이 감옥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은 민도생(최필립 분)을 살해한 누명을 쓴 채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 분)에게 추포됐다. 이어 최원의 아버지 최형구(고인범 분)까지 아들의 누명을 벗기려다 무참히 살해당하면서 원의 일가는 풍비박산 나고 말았다

최원이 목숨같이 여기는 하나 뿐인 딸 랑은 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다 “어머니가 할아버지 데려간거야”라며 폭풍눈물을 쏟았다. 이어 랑은 아버지 최원과의 행복했던 한때를 회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원의 여동생 최우영(강별 분)과 랑은 최원이 갇혀있는 옥으로 직접 찾아갔다. 우영은 앞을 막아서는 이정환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하늘 같은 의금부 도사를 걷어 찼는데 얼른 잡아 쳐 넣으라”고 자극했다.

이로써 우영과 랑은 옥중에 갇혀있는 최원과 재회했다. 랑은 최원을 보자마자 “나도 아버지한테 같이 갈래. 어머니한테 같이 갈래. 나도 알아. 아버지 죽는거잖아. 할아버지처럼 죽는거잖아. 나만 두고 가는 거 싫어. 나도 데려가” 라며 오열했다.

계속해서 “나도 갈거야 나도 아버지 따라 갈거야”라고 울부짖다가 혼절했다.

한편 이날 윤진이가 흑석골 도적패 두목 거칠(이원종 분)의 딸 소백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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