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신협의 날인 다음달 1일을 사회공헌의 날로 선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30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찾아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전국 949개 신협 이사장과 직원 1만여명이 이웃사랑 나눔운동을 통해 조성했다.
전날 신협은 전국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300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신협은 1960년 최초의 민간 금융협동조합운동으로 태동해 빈곤과 절망에 빠져 있던 서민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희망을 안겨 준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이었다”며 “이제는 더불어 함께 잘사는 ‘나눔과 상생운동’으로 발전시켜 국민들 삶 속에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 신협의 새로운 소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회공헌의 날을 계기로 매년 전국 신협 임직원 뿐만 아니라 조합원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나눔 축제로 확대할 예정이다”며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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