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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中企와 신기술 개발 박차

현대모비스, 中企와 신기술 개발 박차

등록 2013.04.30 17:56

수정 2013.05.02 13:59

윤경현

  기자

현대모비스는 중소기업 엠씨넥스와 상생협력으로 자동차 영상의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중소기업 엠씨넥스와 상생협력으로 자동차 영상의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지능을 갖춰 운전자의 지성과 감성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트랜드에 맞춰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넘어 감성까지 만족시키는 첨단 자동차 부품들을 개발하고 이를 국산화하여 프리미엄 자동차부터 일반 자동차까지 점차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 IT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차량용 영상 기술력을 100% 국산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육성에 일조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한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전 세계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부터 소형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엠씨넥스와 협력해 차량용 전·후·측방 카메라를 개발, 주차보조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을 양산하고 있으며 YF쏘나타 그랜저HG 포르테 스포티지 모닝 등의 현대·기아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사업 초기 모바일 기기용 카메라 모듈 기술만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까다로운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자동차용 전장기술 노하우가 전무했던 개발 초기에 현대모비스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CMOS카메라 모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5년부터 현대모비스와 구축한 협력관계를 통해 엠씨넥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연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용 카메라가 보급이 확산되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엠씨넥스는 전체 연구개발 인력의 절반을 차량용 전장사업부에 배치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엠씨넥스 김재병 전장사업부문장은 “현대모비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동차 카메라 모듈시장 점유율 국내 1위, 세계 5위를 차지했다”며 “100만 화소급 졸음운전방지 나이트비젼 보행자 표지판인식 등 다양한 시스템의 카메라 모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 자동차 카메라 모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 IT분야의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차량용 영상 기술력을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면서“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보다 앞서는 신기술 계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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