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내 금융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29일 중국 항주시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중국 민생은행을 비롯한 아시아 33개 금융기관이 포함돼 있는 아시아금융협력연맹에 가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금융협력연맹은 작년 4월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 중국 내 금융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만들어졌다. 민생은행, 길림은행 등 중국 내 32개 금융기관과 태국 태안농민은행이 가입돼 있다.
이번 연맹 가입으로 하나은행은 중국 내 금융사 간의 협력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등 다양한 협력모델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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