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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에 조영제 부원장보 내정

금감원 부원장에 조영제 부원장보 내정

등록 2013.04.30 09:03

수정 2013.05.03 15:07

박일경

  기자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내정자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내정자


금융감독원 은행 담당 부원장에 조영제 부원장보(55)가 내정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장이 추천한 조 내정자에 대한 청와대 인사 검증이 최근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말 금융위원회를 열어 금감원 부원장 인사를 의결할 예정이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하며 부원장보는 금감원장이 임명할 수 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조 내정자의 부원장 승진이 정해지는 대로 후속 부원장보 인사와 동시에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급적 금감원 국장과 실장 인사도 연이어 단행할 방침이다.

새 부원장보 승진 대상자는 권인원 감독총괄국장, 박세춘 일반은행검사국장, 허창언 보험감독국장, 김영린 거시감독국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최 원장은 “인사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진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한꺼번에 인사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금융 실무를 잘 아는 현장에서 발탁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떠나는 주재성 은행 담당 부원장은 오랜 은행 분야 감독과 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여신금융협회장에 거론되고 있다. 이두형 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이미 임기가 끝난 상태다.

김수봉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현 보험개발원장 임기가 오는 7월 만료된 이후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신응호 은행 검사담당 부원장보는 금융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출신인 정연수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는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호중 회계담당 전문심의위원은 학교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 인사가 마무리되면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과 공기업 수장 인사도 연쇄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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