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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10원선 하회..4거래일째 하락

[마감 시황]환율, 1110원선 하회..4거래일째 하락

등록 2013.04.29 15:49

수정 2013.04.29 16:11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110원선이 무너졌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0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하락한 1110원에 출발해 월말 네고 물량(달러매도)의 영향으로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9억8000만 달러로 작년 11월(69억1000만달러)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479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3%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수입이 437억8000만달러로 1.5% 감소하면서 상품수지가 42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낸 영향이 컸다.

또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한 것도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전문가들은 월말 네고에 환율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유로존 등의 제조업 지표, 미국의 고용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어 환율이 아직 방향성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대기 중인 월말 네고 물량 역시 자신 있게 나오기 전 경계감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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