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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4813억···전년대비 41.8% 감소

신한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4813억···전년대비 41.8% 감소

등록 2013.04.29 15:42

수정 2013.04.29 15:49

최재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당기순이익 4813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동기(8273억원) 대비 41.8% 감소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1%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을 발표했다. 올해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전년 4분기(3109억원)보다 54.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은 마진 하락과 일회성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신한지주에 따르면 전년 하반기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순이자이익 감소했고 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보수적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전년동기 대비 41.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은행의 파생평가손실을 포함한 일회성 손실요인의 소멸하고, 하이닉스 지분매각 등 비이자이익이 발생했다. 다만 증권과 캐피탈 등 비은행 그룹사의 영업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받아 54.8% 증가했다.

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여기에는 비은행부문의 역할이 매우 컷다. 비은행부문은 전년말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하는 등 비은행부문에서의 성장세가 높아졌다.

그룹 대손비용은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으로 집단대출에 대한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일부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전분기 대비 20.2% 각각 증가했다. 그룹 NPL비율과 커버리지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그룹의 비은행부문 이익기여 비중은 42%로서 전년 대비 4% 포인트 늘었다. 증가했고,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에 그쳤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저금리 장기화가 그룹의 실적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은행의 성장 지속과 순이자마진 방어에 노력하는 한편, 비은행부문의 실적 개선과 중장기적인 비용감축 노력을 통해 그룹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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