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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서민 위한 ‘KEB행복나눔대출’ 출시

외환은행 서민 위한 ‘KEB행복나눔대출’ 출시

등록 2013.04.29 09:49

최재영

  기자

KEB 행복나눔대출. 사진=외환은행KEB 행복나눔대출. 사진=외환은행


외환은행은 은행신용대출 한도 소진이나 고금리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위한 'KEB행복나눔대출’을 출시했다.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이 상품은 연소득 4000만원이 이하의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대출은 최고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소액 단기신용 상품이다.

신용등급은 양호하지만 기존에 신용대출이 많아 은행에 추가 대출에 불가능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제2금융권 등에 대출을 낸 사람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대출 신청자 가운데 현재 또는 과거 은행연합회 신용관리대상자 정보 등록됐거나 공공기록 보유, 특수채권 관련인 등은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최장 3년 이내 연단위로 취급이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최초 대출 금리는 최저 연6.91%~ 최고13% 수준이다. 성실상환 시 매 분기마다 0.15%포인트씩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자나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고객에게는 각각 0.2%포인트를 추가로 감면해 최저 연 6% 초반대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 된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담당자는 “이번 외환은행의 신상품 출시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현금서비스, 카드론,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 수요를 은행의 저리 신용대출로 흡수하면서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향후에도 저신용, 저소득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 개발, 서민금융지원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서민금융지원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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