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2011년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분석결과’ 한국의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6만2185달러로 OECD 평균의 79.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8위로 지난 2010년과 동일하며 평균 증가율은 2위(4.36%)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9만7382달러로 OECD 국가(19개) 중 2위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4만5602달러로 OECD 국가(22개) 중 20위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은 미국과 비교해 48.8%, 일본의 66.7%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의 취업자당 생산성은 제조업이 46.8%로 주요 선진국(미국80.8%, 일본118.3%)에 비해 2~3배가량 낮았다.
또한 지난 2001부터 2010년까지 제조업의 취업자당 노동생산성 평균 증가율은 7.02%로 기록해 높은 반면, 서비스업은 1.26%로 더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2011년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975달러로 2010년과 동일한 28위를 기록해 취업자당 노동생산성(23위) 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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