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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외부 CB등급만으로 손쉽게 대출한도를 산정하고 기존대출 대비 금리우대 폭을 확대한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인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외부 CB등급만으로 손쉽게 대출한도를 산정하고 기존대출 대비 금리우대 폭을 확대한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인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한국개인신용(KCB)과 한국신용평가정보(KIS), 한국신용정보(NICE) 등 3개사가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 CB(크레딧뷰로)등급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신용대출의 경우 복잡한 은행내부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한도가 산출돼 사전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은 일반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CB사의 신용등급만을 가지고 연소득의 최대 120%까지 한도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대출대상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근로자로서 만기일시상환, 한도대출 및 분할상환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CB등급에 따라 적용되고 고정금리 또는 3개월 코리보 금리 중 선택 가능하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대금리가 0.5%포인트인 기존대출에 비해 순신규고객, 급여 및 공과금이체, 재형저축 및 스마트뱅킹 가입 등 우대항목을 다양화하고 우대폭도 최대 1.2%포인트까지 확대했다.
22일 현재 고정금리 기준 최저 4.79%를 적용받을 수 있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은 복잡한 기존대출과는 달리 대출한도와 금리산정을 간소화하고 금리우대폭을 확대해 근로자들에게 금융혜택을 주기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임 부장은 이어 “근로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신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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