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6℃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3℃

  • 대구 13℃

  • 울산 15℃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그린카드’ 500만장 발급, 461억원 경제 효과 창출

‘그린카드’ 500만장 발급, 461억원 경제 효과 창출

등록 2013.04.22 11:12

수정 2013.04.22 13:49

임현빈

  기자

22일 이강태 BC카드 사장이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그린카드 성과보고회’에서 연설을 하고있다.22일 이강태 BC카드 사장이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그린카드 성과보고회’에서 연설을 하고있다.


지난 2011년 7월 출시된 BC카드의 ‘그린카드’가 누적 발급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또 그린카드 이용으로 4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BC카드는 2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그린카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을 공개했다.

그린카드는 정부와 기업, 고객이 동참해 친환경 생활 실천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신용카드다. BC카드는 그린카드의 플랫폼 운영사다.

BC카드에 따르면 그린카드는 500만장 이상 발급되면서 전 국민의 친환경 생활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 절약실천(66%), 친환경 생활실천(64%) 지수가 실제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린카드 이용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 생활을 통해 온실가스를 연간 46만톤 이상 감축하고 46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강태 BC카드 사장은 “개인, 기업, 국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린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실질적 탄소감축 성과를 낸 점이야말로 새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네트워크 서버관리 전문업체인 ktis가 실시 중인 ‘그린 나눔 캠페인’에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B국민카드, BC카드도 참여해 폐휴대폰 재활용을 통한 수익으로 저소득층을 지원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에 앞으로 폐휴대폰을 기증한 그린카드 사용자가 통신상품 구매 시 일정액을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줄 예정이다.

한편 현재 13개 금융기관, 103개 친환경 제품 제조기업이 그린카드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1만3000개 유통매장에 그린POS 시스템이 구축돼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그린카드 회원은 전국 240개 지자체와 570개 문화, 체육, 관광시설물에서 무료입장,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