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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中 칭다오 시앙강루 소학교와 자매결연

아시아나항공, 中 칭다오 시앙강루 소학교와 자매결연

등록 2013.04.17 20:31

정백현

  기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칭다오 시앙강루 소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예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칭다오 시앙강루 소학교 학생들과 함께 서예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에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중국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한국 초등학교급)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황승현 주 칭다오 총영사, 리 루민 외사판공실 부주임, 저우민쑤우 교육국 부국장, 관쇼우구워 구정부 부구장, 자오 휘 시남구 교육국 당위서기 국장, 자오 루 시앙강루 소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2012년부터 중국 내 취항하는 전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학용품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는 지난 3월 중국 톈진시 허베이구 위에야허 소학교와 첫 자매결연을 맺었고, 시앙강루 소학교와의 자매결연은 두 번째 사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시앙강루 소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도서, 피아노, 서예물품 등을 전달했으며 중국인 승무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오 루 시앙강루 소학교 교장은 “이번 아름다운 교실 결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원물품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칭다오를 비롯해 창사, 하얼빈, 청두, 선전, 구이린 등 7개 지역의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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