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8일부터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계약을 받은 결과 52%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위해 VIP로 접수한 대기 수요자가 1000여 명에 달해 조기 ‘완판’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 1~2일 청약을 시작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총 1140실 공급에 3676건이 접수돼 평균 3.22대 1, 최고 5.1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풍부한 배후수요와 탁월한 조망권, 뛰어난 입지 등에 매력을 느끼며 초반 50%를 웃도는 높은 계약률로 이어진 것 같다”며 “특히 소형 오피스텔이 부족한 송도에서 소형 위주의 상품을 공급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송도는 전용 3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이 전체의 4%에도 미치지 못한다. 중대형 오피스텔과는 달리 1000만~2000만원의 프리미엄과 함께 공실도 전혀 없는 상태다. 또 월세로 50~60만원 수준으로 수익률이 6%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2층, 지상27층, 2개동, 전체 1140실, 전용면적 24~58㎡로 구성됐다. 30㎡ 이하 소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50만원대로 가장 가구수가 많은 25㎡ 기준 1억2000만원 선이다. 계약금 5%씩 2회 분납,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대출 조건이다.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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