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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시범학교 400곳 선정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시범학교 400곳 선정

등록 2013.04.16 12:00

최광호

  기자

유관기관과 ‘부족한 금융교육 보완’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청소년의 건전한 금융생활습관을 형성시키고 부족한 학교 금융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15일 초등학교 166개, 중학교 77개, 고등학교 156개, 특수학교 1개 등 전국 400개 초·중·고교를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및 40개 금융유관기관은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를 통해 시범학교에 대해 금융교육을 중점 실시한다.

금융교육 시범학교 선정은 2005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올해에는 지방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 소재 초·중·고교의 비중을 지난해(169개교) 보다 크게 확대(239개교)했다.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소속 금융교육 강사가 연간 3~4회에 걸쳐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식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발간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금융교육 인정교과서’를 기본교재로 다양한 실생활 사례 및 소재를 중심으로 금융교육 수업이 이뤄지게 된다.

예를 들어 ‘수입과 지출관리’ 단원에서는 소득이 가계의 주요 원천이 되며 직업, 기술, 보유자산이 소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는 한편, 수입과 지출의 의미와 효과적으로 예산을 관리하는 요령 등을 중점 교육한다.

이수한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금융교육기획팀장은 “금융교육 강사들에 대한 연수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시범학교 교육실시 후에는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시범학교 선정 및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앞으로도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참여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일선 학교에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광호 기자 ho@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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