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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서민 주거 안정용 대출 상품 대거 출시

NH농협, 서민 주거 안정용 대출 상품 대거 출시

등록 2013.04.15 15:44

수정 2013.04.15 16:19

최재영

  기자

NH농협은행이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상품을 대거 내놓는다. 또 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전세를 위한 상품까지 6월까지 4종 이상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달 중에 서민용 주택담보대출을 먼저 선보인다. 0.2~0.3% 포인트 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3% 초중반대의 금리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의 주택시장 개정과 맞춰 기존 상품을 개정하거나 신규 상품도 6월 중에 내놓는다.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NH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을 개정해 시행하고 가입연령 기준을 60세에서 50세로 인하할 예정이다

렌트푸어 지원하는 상품도 나온다. 전세보증금 해당액을 집주인이 대출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납부하는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 관련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 방식’지원을 위해 기존 ‘NH전세자금대출’을 개정하거나 관련 신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가계신용대출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이달 중에 가계담보대출(보증서담보 제외)과 개인사업자의 사업자금 대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프리워크아웃 대상 채무자에 대해 기한연기 기준 완화하거나 장기할부상환대출 전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회복을 위한 상품도 출시한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을 캠코에 매각하거나 원리금상환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해 채무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민주거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법령 개정 등 금융당국의 일정에 맞춰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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