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겸 부원장보를 지낸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해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그룹 내에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부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소비자보호와 윤리경영 등을 포함한 내부통제를 전 임원 평가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조직개편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금융소비자본부’를 신설했고 하금융소비자보호부를 배속시켜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외환은행도 고객의 불만, 제안 등의 ‘고객의 소리’를 은행장이 매일 보고 받는 등 소비자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그룹 계열사 전체가 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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