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9℃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4℃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8℃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2℃

금통위 “수출 회복 등 미약하나마 성장 지속”

금통위 “수출 회복 등 미약하나마 성장 지속”

등록 2013.04.11 11:17

수정 2013.04.11 11:20

임현빈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2.75%)에서 유지해 운용키로 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본 회의를 열고 4월 기준금리를 2.75% 동결했다. 작년 11월이후 6개월째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국내 경제를 보면 수출이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투자 관련 지표가 반등했으나 소비가 전월에 이어 감소함에 따라 성장세는 미약한 수준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국내경제가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세, 엔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상당기간 마이너스의 GDP갭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로지역의 경기회복 지연 및 미국의 재정긴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통위는 “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