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2℃

  • 청주 12℃

  • 수원 9℃

  • 안동 16℃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2℃

  • 전주 14℃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4℃

금융위 “産銀 금융자회사 매각 결정된 바 없다”

금융위 “産銀 금융자회사 매각 결정된 바 없다”

등록 2013.04.09 11:18

박일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된 바 없으며 대우증권, KDB 생명 등 산은지주의 금융자회사에 대해서도 처리 방향이 결정된 바 없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창업·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등 정책금융의 선도적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이 점을 알리니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한 경제지는 ‘産銀 금융자회사 매각, 자산운용·캐피탈도 팔 듯···정책금융기능만 남긴다’란 제하 기사에서 “정부는 산은지주의 민영화와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기로 한 대신 주요 계열사인 대우증권과 KDB 생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경제지는 또 “같은 맥락에서 대우증권과 KDB생명 이외의 비은행 자회사를 파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산은이 최대주주인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봐가며 산은이 최대주인 대우건설 매각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보도내용 중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은 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그동안에도 지속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및 매각 등을 추진해온 사안으로 정책금융 역할의 재정립 등과 연계해 새로이 추진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알린다”고 해명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