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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1135원 돌파

[환율 시황]북한 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1135원 돌파

등록 2013.04.08 10:08

임현빈

  기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1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2원 오른 113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7일 "북한이 개성공단과 북한주재 외교 공관 등에 10일까지 철수계획서를 내놓으라는 것은 북한의 사전 계산된 행태로 본다"며 "이 시기를 전후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또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북한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배당 시즌이 겹치며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여 상승 압력 강화될 전망이다”며 “10일 전후로 미사일 발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어 환율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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