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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韓 제조업 경기 1년만에 최고"..뚜렷한 회복세

HSBC "韓 제조업 경기 1년만에 최고"..뚜렷한 회복세

등록 2013.04.01 13:19

수정 2013.04.01 14:34

임현빈

  기자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1년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HSBC는 1일 한국의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동향을 하나의 숫자로 명확하게 나타내고자 고안된 종합 지수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HSBC에 따르면 한국의 PMI는 제조업 생산과 신규 수출주문이 늘어나면서 일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3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2012년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신규 수출주문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고용 증가율도 지난 2년 중 가장 높았다.

HSBC의 로날드 맨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가 지난 1분기를 견조하게 마무리했다. 국내외에서 신규 주문이 꾸준히 증가했고 덕분에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 이코노미스트는 "정부 지출로 내수가 추가로 진작되면 한국의 통화 완화 주기는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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