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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아프리카 우물 지원 행사'를 찾은 사람들이 파란색 공을 커다란 생수통에 던져 넣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어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를 돕기 위한 기부 행사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아프리카 우물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물 1리터를 상징하는 파란색 공을 커다란 생수통에 던져 넣으면 기업은행이 공 하나당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을 찾은 고객과 직원들에게 기부쿠폰을 나눠줬다. 기업은행은 쿠폰 소지자가 '참 좋은 기부 사이트(give.ibk.co.kr)'에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건당 1만원씩 후원한다.
기부금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전달해 아프리카 우간다 쿠미 지역에 새 우물을 만들고 낡은 우물을 보수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우물 하나면 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 3000여명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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