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9℃

  • 청주 7℃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0℃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8℃

아시아나항공, 서재환·한태근 사내이사 신규 선임

[주총]아시아나항공, 서재환·한태근 사내이사 신규 선임

등록 2013.03.29 11:23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서재환 사장과 한태근 전무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오전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보수한도 승인 등의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재환 그룹 경영전략실 사장과 한태근 경영지원본부장 겸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아울러 한창수 전략기획본부장 겸 전무, 이성근 전 산은캐피탈 사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당초 이날 주총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측이 모든 안건에 반대표를 던져 주총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12.61%를 보유해 금호산업(30.8%)에 이은 2대 주주다. 실제로 금호석화 측은 사내이사 3명 선임 건과 관련해 위임장으로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 등 아시아나항공 측 우호 지분이 우세하면서 이번 주총에서는 별 탈 없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우려했던 형제 간 표면적 갈등은 벌어지지 않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