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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세종청사 입주 100일···행정비용만 급증

정부부처 세종청사 입주 100일···행정비용만 급증

등록 2013.03.29 08:39

수정 2013.03.29 08:48

안민

  기자

기획재정부가 과천정부청사에서 세종청사로 이주한지 100일이 됐다. 하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수는 당초 예상보다 줄지 않아 행정비용은 날이 갈 수 록 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안전행정부 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세종청사에서 운행하는 출퇴근 통근버스는 일 평균 100여대에 달한다. 특히 수도권 노선은 월요일 58대, 금요일 50대가, 화요일부터 목요일은 각각 40대가 운행된다.

하지만 버스 임차료로 책정된 예산은 74억5300만 원. 당초 통근 버스 예산을 책정할 당시에는 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석 달이 지나도 그 수요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원래 상반기까지만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수도권 버스 이용인원이 줄지 않는 추세라 예산을 더 편성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취임 이후 경제장관간담회나 새 정부 경제정책발표는 모두 서울에서 열렸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재정관리점검회의, 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 등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회의도 마찬가지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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