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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중국 금융 당국 규제 강화 발표에 상승

[마감 시황] 환율, 중국 금융 당국 규제 강화 발표에 상승

등록 2013.03.28 15:36

수정 2013.03.29 09:07

임현빈

  기자

중국 금융 당국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은 이날 자산 운용 제품의 투명성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규제안을 공개하면서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금융 규제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날 환율은 2월 경상수지 흑자 유지와 월말, 분기말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으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하향 소문이 확산하면서 환율은 1015.3원까지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직 월말 네고물량이 남아있긴 하지만 키프로스의 은행 영업 정상화를 앞두고 뱅크런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같은날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 등의 발표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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