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28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허노증, 최경규 사외이사를 재선임(임기 1년)했다.
또 이날 하나금융은 주식 1주당 250원씩의 배당을 결정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외환은행 인수 등으로 지난해 총자산이 283조7222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에 비해 59.19%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20조3742억원으로 37.47% 증가했다.
또 연결영업이익은 1조9814억원(전년대비 14.37% 증가), 영업 당기순이익은 1조778억원(31.06% 증가)을 기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췄다"면서 "외환은행을 한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국내 최대 해외진출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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