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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부 장관 공공기관장과 첫 간담회···거취문제 언급 없어

서승환 국토부 장관 공공기관장과 첫 간담회···거취문제 언급 없어

등록 2013.03.27 19:09

성동규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비전과 목표 등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정책의 중심에 둬달다"며 "기관별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관간의 칸막이를 없애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 국민의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부채 해결을 위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등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공공기관장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한국철도공사 정찬영 사장 등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14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한편 전날 수공 김건호 사장의 사의 발표 소식이 알려져 간담회 분위기는 다소 술렁였으나 서 장관은 별도로 공공기관장들의 거취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조만간 추가로 사의를 표명하는 기관장이 더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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