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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신축 공사 순항 중”

국토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신축 공사 순항 중”

등록 2013.03.27 15:12

성동규

  기자

교통안전공단 이전 현장사진. 사진제공=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 이전 현장사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소재 249개 공공기관을 지방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청사신축 대상기관 121개 중 현재 107개 기관이 착공한 상태다.

그간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기존 부동산의 매각에 차질을 빚어 지방 이전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착공시기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연도별로 이전현황을 살펴 보면 지방이전대상 149개 기관 중 지난해까지 국토해양인재개발원(제주)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우정사업정도센터(광주전남) 등 26개 기관이, 2014년에는 LH(경남), 한국전력(광주전남) 등 7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이전 신축청사는 공공청사 에너지 비효율성을 탈피하고 에너지 소비량 감축을 위해 에너지 성능을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보다 최대 15%(300→250kWh/㎡·년) 이상 감축하는 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건립하고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 의무화 대상은 69개 기관으로 이 중 66개 기관(96%)이 추진단계별 에너지 절감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28개 기관은 의무화 대상은 아니지만 최대한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회의 결과를 지자체, 사업시행자, 이전기관 및 기타 관련 기관에 통보해 사업 추진상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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