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획재정부(장관 현오석, 이하 기재부)는 오늘부터 지난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111개 공공기관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재직한 기관장 100명, 상임감사 58명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공공기관 기관장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더불어 경영자율권이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개 기관의 경영실적도 평가 대상이다.
기재부에서 마련한 경영평가단은 리더십·경영효율·주요사업·노사관계·계량(재무상태 등 각종 지표) 등 5개평가반으로 나눠 일주일 동안 각 기관을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를 마치면 대상기관의 이의신청과 보강자료를 제출받은 뒤 오는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로 평가결과를 확정할 방침이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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