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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비올때 우산 뺏기식 행태 근절"

최수현 금감원장 "비올때 우산 뺏기식 행태 근절"

등록 2013.03.21 11:24

수정 2013.03.21 11:36

최재영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경남 창원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후 첫 방문지다. 최 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비올 때 우산 뺏기식 행태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원장은 21일 오전 10시 창원산업단지내에 있는 중소기업 우수AMS를 찾아 산업단지 중소기업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경남은행장과 부행장 등 시중은행장 3명과 경남도청 기업지원단장도 함께 했다.

최 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약속하며 "직접금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며 "거래소와 금감원에 두 번씩 하던 공시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거래소와 협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회사채와 주식 발행 때 발생하는 ‘채권발행분담금’에 대해서도 면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은행권에 매달 중소기업대출 실적을 점검하고 목표에 미비하는 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독려하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대출 목표를 중소기업법인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로 구분해 관리하고 개인사업자 위주에서 생산 고용효과가 큰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확대로 유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 업무를 무역금융애로, 소상공인 금융애로, 중기대출 불공정행위 신고접수 방식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감독과 검사업무로 연계하는 피드백 체계로 구축, 관리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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