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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 방송사 전산장애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

금융위 "금융 방송사 전산장애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

등록 2013.03.20 16:28

수정 2013.03.20 21:24

최재영

  기자

금융권 전산마비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에서는 '디도스'공격으로 보고 있다. 현재 4개 시중은행에 디도스와 바이러스 공격 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20일 "시중은행에 대한 전산마비는 디도스 공격으로 가정하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며 "금융전산위기상황대응반을 통해 자세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전산이 마비 사고를 당한 은행은 신한, 농협, 제주은행 3곳이다. 당초 우리은행도 사고발생시간에 디도스 공격을 받았지만 내부 시스템에서 방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과 제주은행은 영업창구 직원PC 여러 대가 바이러스가 감염돼 PC 파일을 삭제해 오프라인 창구가 마비됐다.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 서버가 다운돼 인터넷뱅킹거래 장애가 있었지만 오후4시 복구를 완료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 사무처장을 의장으로 금감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이 참여하는 금융전산위기관리협회를 즉시 구성해 대응할 예정이다"며 "금융권별 상황을 파악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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