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장기 불황에도 수도권과 지방 택지지구 상가가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8~19일 진행된 3월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고양삼송A2·A3 ▲대구신서혁신B4 ▲경북혁신Ab2 ▲영양동부1 지역에서 공급된 24개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100 % 낙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신규 LH상가 입찰에 몰린 총 낙찰금액은 약 77억 918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15개 점포가 공급된 고양삼송 A2·A3블록 낙찰금액은▲A2블록 약 2억 2588만~11억 4000만원 ▲A3블록 1억 8700만~7억원으로 조사됐다. 11억 4000만원에 주인을 찾은 고양 삼송 A2블록의 104호는 지역 내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385.53%에 달하는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 밖에도 경북혁신Ab2와 대구신서혁신 B4, 영양동부1의 상가들도 평균 낙찰가율 104.05 ~ 254.24%에 모두 낙찰됐다.
한편 오는 4월에는 광교와 위례신도시, 5월에는 서울 강남·서초, 6월에는 군포당동2와 파주운정 등에서 신규 LH상가 점포 공급이 진행될 전망이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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