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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대한항공, 일본노선 수요 약세 지속..목표가 ↓"

HMC투자證 "대한항공, 일본노선 수요 약세 지속..목표가 ↓"

등록 2013.03.19 08:36

장원석

  기자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일본 노선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화물 수익성 개선도 이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 강동진 연구원은 "2월 일본노선 출국자 강세와 입국자 소폭 회복으로 78%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여전히 수익성 개선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최근 한반도 안보 관련 이슈로 인해 일본의 Golden Week 특수가 기대되던 4월 예상 탑승률 아직 70%미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2분기에도 일본 노선의 수익성 개선은 가능
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2월 중·미 환승객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미주노선 및 중국노선이 안정화되고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태평양 노선 중심의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한항공은 경쟁이 격화된 중국 노선의 화물 능력을 크게 감소시키는 등 공급조절을 통해 항공 화물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수요약세로 인해 여객탑승률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준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의 밸류에이션"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일본노선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Capacity cut을 통한 화물 수익성 개선 역시도 가시화 되기는 이른 시점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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