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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서울대입구역 서희스타힐스’ 현장 붕괴

서희건설 ‘서울대입구역 서희스타힐스’ 현장 붕괴

등록 2013.03.18 15:51

수정 2013.03.18 15:58

김지성

  기자

지난 밤 비로 지반 약화···인접 가정주택 반파 추가 붕괴 위험

17일 밤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희건설 ‘서울대입구역 서희스타힐스’ 공사 현장 ⓒ김현수 기자17일 밤 붕괴사고가 발생한 서희건설 ‘서울대입구역 서희스타힐스’ 공사 현장 ⓒ김현수 기자


시공순위 30위 서희건설(대표 곽선기·김팔수)이 공사 중인 서울대입구역 서희스타힐스 현장에서 지난밤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밤새 내린 비로 공사현장 지반이 약해지면서 생긴 사고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 현장은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됐으며 소음과 진동 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된 곳이어서 인재갸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터 파기 과정에서 공사 현장이 붕괴하는 것은 흔하지만 공사 현장과 인접한 가정 주택이 반파돼 추가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담당 경찰서에서 추가 붕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진입로를 통제 중이다.

서희건설측에서는 지반 자체가 일부 경사지로 안전 시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처리와 공사 정상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의도치 않은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추가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조처를 했으며 지속해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장은 ‘서울대입구역 서희 스타힐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청림동(구 봉천동) 10-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4층 지상 15층 총 142가구 규모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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